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생활정보

[생활] 소비패턴에 맞는 카드 구별법과 연말맞이 카드 사용 꿀팁

by 리빙리포터 2024. 11. 17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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많은 사람들이 신용카드를 사용하고 있는데, 정작 제대로 된 혜택을 누리면서 쓰고 있을까? 연회비는 왜 내야 하고, 나에게 어떤 도움이 될까? 이런 생각들을 가진 신용카드 사용자가 많을 것이다. 소비패턴에 맞는 카드 선택 및 사용 꿀팁에 대해 정리해 보았다.


1. 신용카드 선택 시 고려사항 : 전월실적

신용카드를 선택할 때 가장 먼저 고려해야 할 부분은 ‘전월실적’ 금액과 조건을 따지는 것이다. 이를 제대로 살펴보지 않아, 전월실적조건이 40만원인 카드로 한 달에 100만원 이상씩 썼어도 할인금액은 0원인 경우가 발생할 수 있다. 카드 사용 전에 예상 지출금액이 ‘전월실적 기준’과 ‘전월실적 제외대상’에 얼마나 포함될지 먼저 계산해야 한다. 특히 이동통신비, 무이자할부 이용금액, 아파트 관리비 등은 전월실적 제외 단골 대상이다.

 

2. 할인한도 따져보기

내 신용카드의 할인한도는 어느 정도인가? ‘할인한도 따져보기’는 할인 혜택 본전을 뽑는 숨은 꿀팁이다. 할인한도는 ‘한 달에 할인받을 수 있는 최대 금액’을 말한다. 대부분의 사람들은 카드 선택 시 대게 ‘할인율’만을 고려하지만, 할인한도가 낮다면 실질적으로 받을 수 있는 할인액수는 크지 않다. 일부 카드는 크리스마스, 송년회 등 지출이 급격히 늘어나는 연말시즌에 발맞춰 이 할인한도가 높아지기도 한다.

 

3. 체크카드 및 연회비 0원 카드 추천

사회초년생 등 아직 본인의 소비 패턴을 제대로 파악하지 못한 사람들은 체크카드를 먼저 활용하는 것을 추천한다. 일부 체크카드는 신용카드 못지않은 알짜 혜택을 제공하는 것은 물론, 체계적인 소비 관리 기능까지 갖췄다. 연말정산 시 소득공제율이 높다는 점도 매력적이다. 신용카드의 소득공제율은 15%인 것에 비해 체크카드의 소득공제율은 30%에 달한다.

또한 신청 자격이 된다면 연회비가 ‘0원’인 카드도 찾아볼 필요가 있다. ‘국민행복카드’, ‘경차 유류세 환급카드’ 등이 대표적이다. 국민행복카드는 임신부터 출산, 보육료까지 정부에서 지원하는 국가바우처를 이용할 수 있는 카드다. 5개 카드사와 18개 금융기관에서 카드를 발급하고 있다. 경차유류세 환급카드는 경차 소유자들이 유류세를 환급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신용카드로, 연회비 0원으로 유류세 환급을 1년간 30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. 이 카드로 결제하면 휘발유·경유 리터당 250원을 돌려받는다.


이처럼 신용카드나 체크카드를 사용할 때 가장 먼저 본인의 소비패턴을 파악하는 것이 먼저다. 본인의 전월실적을 따져 보고, 그에 맞는 카드 중 할인한도를 따져서 사용해야 한다. 본인의 소비패턴이 불규칙하거나 잘 모를 경우 우선 체크카드를 사용해 볼 필요도 있다. 연회비가 아깝다는 생각이 들 때, 연회비 0원인 카드로 알뜰한 지출을 계획하는 꼼꼼한 소비습관을 들이는 것도 고려해봐야 한다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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